저는 줄곧 건축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건축이란 디자인 파트가 주를 이룹니다. 스스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일이 줄고, 수입도 줄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와 부동산, 운영을 통해 건축이 가진 가치를 보다 더 넓히고 싶었습니다.
와세다 대학 이공학부 건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난 뒤, 저는 에조에 히로시마씨가 설립한 부동산 개발회사, Space Design 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에서 건축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배웠지요.
그 후 “R-project”의 감독을 맡게 되어 “세타가야모노즈쿠리학교”와 같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리노베이션을 하나씩 하나씩 완성해 나가며, 일본에 리노베이션이라는 개념을 퍼뜨려 나갔습니다.
“건축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그 속에 어떤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야 하는가? 지혜와 생각을 더해 건축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운영이 중요하다.” 거기서 운영을 중심으로 한 “Share Company”가 탄생했습니다. 리노베이션으로서의 디자인을 담은 제조 정신은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유저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관리하는 셰어하우스, 셰어오피스의 관리팀을 결성했습니다.
“젊은 시절에 방문했던 뉴욕이나 런던에서는, 규모는 작지만 멋있는 호텔이 늘 있었고, 그곳에는 현지인들이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흔한 일이었습니다. 일본에는 아직 그런 시설이 없었기에 내가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만든 ‘똑똑한’ 호스텔 WISE OWL HOSTELS는 2017년 주식회사WISE OWL로 따로 떨어져나와, 2020년에는 총 5동의 호스텔을 OPEN 할 계획에 있습니다.